 9월6일(화) 미국 뉴욕증시는 이날 유럽 채무위기 우려가 고조되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8월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지수가 하락 예상과 달리 상승했지만 유럽 채무위기 우려감을 희석시키지는 못했다. 독일 집권당이 올들어 다섯번째로 지방선거에서 패하면서 유럽 재정위기국에 대한 독일의 지원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졌다. 또 이탈리아, 스페인 등이 쓰러지면 유럽 경제 전체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뉴욕증시를 사흘 연속 하락세로 몰았다.
전날 노동절을 맞아 휴장했던 뉴욕증시는 이날 개장과 함께 유럽 채무위기 우려로 인해 폭락했다. 다우지수는 지난 주말 대비 100.20포인트 하락한 11,140.06포인트로; S&P 500 지수는 8.67포인트 하락한 1,165.30포인트로;나스닥 지수는 6.50포인트 하락한 2,473.8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NYMEX원유는 이날 43센트 하락한 86.02불/배럴로 마감했다. COMEX금은 이날 3.80불 하락한 1,869.90불로 마감했다.
이날 LME3월물 동은 유로화사용지역의 채무위기가 재기되면서 26불 하락한 8,933불로 마감했다. COMEX동은 6,85센트 하락한 4.056불/파운드로 마감했다. 그러나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인도네시아와 폐루의 파업가능성으로 동가격하락을 일정하게 제한할수 있다.
LME3월물 납은 46불 하락한 2,384불; 3월물 아연은 15불 상승한 2,187불; 3월물 알루미늄은 7.5불 하락한 2,380불; 3월물 니켈은 200불 하락한 20,670불; 3월물 주석은 150불 하락한 23,800불로 마감했다.
|